진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향후 주민자치 발전방향 제시로 큰 호응 -

진천군은 19일 초평 청소년 수련원에서 제2회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읍면의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필요한 의식 전환과 전문지식 습득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160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 제도에 대한 설명과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에 대한 전문 강사들(3명)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주민자치 마을사업의 구체적인 성공·실패 사례의 세부적인 추진과정과 시사점을 제시하는 사례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인 주민자치 마을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마을 전체에 도움이 될 것’(마을성), ‘많은 마을사람들이 참여할 것’(주민 참여성),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및 환원’(사업성) 등이 제시돼 참석자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자치 위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 행사도 준비돼 주민자치 위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들의 인식 전환 및 사명감 고취, 시행착오 감소 등을 통해 성공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영훈 진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들이야말로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실현해가는 핵심 리더들이다다”라며 “지역을 위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은 지난 ‘12년부터 시작됐으며 그간 취미·여가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고 있던 주민자치 사업에 대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