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산불 예방에 총력-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특별대책 기간 운영-

2013. 3. 14. 13:37X 창고=공개

진천군, 산불 예방에 총력

-오는 515일까지 산불특별대책 기간 운영-

 

진천군은 오는 515일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오는 515일까지를 봄철 산불 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또한 당초 오는 15일부터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름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군은 군청 산림축산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기상여건에 따라 산불경보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올해 초 선발한 초소 근무자 6, 산불감시원 35명 등의 인력을 통해 산불 취약지역 순찰 및 인화물질 소각 행위 단속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별도로 인력 42명을 산불전문 진화대로 편성해 운영중이며 지난 12일 진화장비 사용 및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초동진화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당초 2월말까지 예정이었던 산림인화물질 제거반은 15일까지 운영을 연장해 산불취약 지역 인근의 발화 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소방서, 군부대, 산림청항공관리소 진천지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 활동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황전파가 늦어져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일이 없게끔 전 직원들에게 관련 시스템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토록 지시했으며 유관기관에도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산불 발생시에는 초기 단계부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현장에 진화지휘 본부를 설치하며 군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유영훈 진천군수가 직접 진화작업를 통합지휘하게 된다.

 

진화 후에는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위한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동안 철저한 재발화 차단 및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발생시 주민 대피 등 긴급조치를 취하는 경우도 대비하기 위해 비상 연락망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평시에는 산불위험지수 및 정보 관련 SMS서비스 제공에 활용하고 있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한 대주민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 소식지 등에 산불예방 홍보문을 게재하고 이장회의, 반상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마을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및 공동 소각 방안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산림 자원은 지역 전체의 공동자산인 만큼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대책의 추진에 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지역 주민들께서도 산림 연접지에서 영농폐기물 소각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군은 전체 면적은 407.24이며 이중 임야 면적은 233.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