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4. 14:57ㆍX 창고=공개
진천군 버스정류장 실태
시내버스 정류장 10개소중 9개소 지저분.
-버스 이용정보 없고. 컨테이너박스 정류장도 있어-
본사에 제기된 민원에 의해 진천군내 시내버스 노선을 따라 버스정류장을 점검한 결과 정류장 관리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개선책이 요구된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은 진천군내 버스정류장 10개소 중에 9개소는 곳곳이 녹이 슬고 광고물로 지저분하다는 점이다. 심지어 흉물스러운 정류장도 다수 있었다. 백곡면 구수리 구수마을 시내버스 정류장은 20군데 이상 곳곳이 녹슬고, 아크릴 벽면은 전체면적의 약20%가 깨져있다. 구수마을주민 김모씨(62)는 “양 방향 버스정류장 두 곳이 100m 가까이 떨어져 있어 이용도 불편한데다가 두 곳 모두 흉물스러워서 민원도 넣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다” 며 안타까워했다.
이번 조사 결과 진천군의 버스정류장은 크게 4가지 형태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천군에 문의한 결과 228개 버스정류장은 입간판식 구조물이 2010년대에 세워졌고, 아크릴·철골 구조물 정류장은 2000년대, 벽돌시멘트 구조물 정류장은 1990년대에 지어졌고, 아주 드물게 1980년대 설치된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한 정류장도 있었다.
군의 특성상 버스정류장은 정차시간 간격이 길기 때문에 마을의 버스이용객에게 정류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강한 햇살이나 비바람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보탑사와 만뢰산 공원등에는 입간판식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어 여행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앉아 쉴 수가 없었다. 철 아크릴 구조물로 된 정류장의 경우 강한 햇살은 막지 못하고, 지붕과 옆면이 떨어져 있는 구조로 비바람이 셀 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지어진 것이 절반을 넘었다. 더욱이, 문백면 평산리 통산마을 버스정류장은 10피트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한 것으로 통산마을 김모씨(83)는 “철판 재질의 특성상 햇살이 강한 날은 정류장 바깥보다 더 더워서 안에 있을 수가 없다” 며 “꼭 바꿔달라” 고 하소연을 했다.
버스노선과 시간을 알 수 없는 점도 문제로 드러났다. 취재 결과 아크릴·철골 구조 정류장 중에서는 복현리 버스정류장 외 몇 개소 빼고는 아무런 안내정보가 없었다. 청주같은 대도시가 아니여서 GPS안내 시스템은 할 수 없다 해도 훼손에 강한 재질로 버스이용객에게 노선과 시간을 안내해 주는 건 교통복지의 기초다.
이에 대해 진천군청 경제과 교통팀 관계자는 “매년 4월에 읍·면에서 승강장에 시내버스노선과 시간표를 부착했는데 올해는 혁신도시로 인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 후 부착하려 했다”며 “그러나 혁신도시 공용터미널 조성이 지연되고 있어 올해 노선 개편이 어려울 것 같아 오는 8~9월에 기존의 노선과 시간표를 그대로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내버스 승강장 구조물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주민들 이용에
불편한 백곡면 구수리 구수정류장, 문백면 평산리 통산정류장 등은 조속한 시일 내에 예산을 확보하여 철거하고 신규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밖의 승강장도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은 보수하겠다”며 “올해에도 예산이 부족해 원동교차로, 문백면
계산리 등 2곳의 컨테이너 승강장만 아크릴 철골 구조물로 교체했다.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가 국내 도보여행Tracking의 성지가 된 것은 올레길이 아름다워서만이 아니다. 편리한 대중교통 기반위에 인터넷상의 여행정보와 SNS를 통해 알려진 장소를 스마트 폰을 통해 선택하고 도보여행자가 걷고 싶은 길과 대중교통으로 타고 갈 길을 구분해 제주도 전체를 누비는 것을 보면, ‘문화관광지 생거진천’ 의 대중교통정책이 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다.
진천군내 시내버스정류장 228개가 군민 교통복지의 출발지점이고 ‘문화관광지 생거진천’ 의 완성지점이다.
구수마을버스정류장 = 정류장 곳곳이 녹슬고 아크린 벽이 깨져서 흉물스럽다.
보탑사 입구 정류장 = 보탑사로부터 정류장이 약 350m 떨어진 만큼 대중교통 여행객이 버스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정류장이 필요하다.
통산마을정류장= 1.제발 바꿔달라는 통산마을 버스정류장 더운 날 바깥이 더 시원하다.
2.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 80년대에 설치 한 것으로 확인된 통산마을 버스정류장 교체가 시급하다.
은성마을 정류장= 진천군내 시내버스정류장중에 가장 아름다운 은성마을 정류장.
관련기사 = http://www.jcjachi.com/detail.php?number=25116&thread=25r10
'X 창고=공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복지관 정자 2동 현판 제막식 (0) | 2014.07.22 |
---|---|
공연 고추장 떡볶이 (0) | 2014.07.22 |
진천경찰서 특별승진임용식 (0) | 2014.07.21 |
진천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0) | 2014.07.21 |
진천군장애인복지관 개관식 성료 (0) | 2014.07.14 |
7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발급의무 확대 (0) | 2014.07.08 |
진천중학교 사거리 훼손 도로 주의 요망 (0) | 2014.07.08 |
근로장려금 '기한 후 신청' 9월 2일까지!! (0) | 2014.07.08 |
명산가꾸기 캠페인 행사 (0) | 2014.06.27 |
진천상공회의소, 광혜원 CJ공장에서 벤치마킹 행사 성료 (0) | 2014.06.27 |